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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디야 모히또라떼

새해도 벌써 일주일이 지났네요...

세월의 흐름이 이렇게 빨리 지나는거를 저만 느끼는걸까요...

 

해마다 다사다난한 한해를 보내곤 했지만

2024년은... 특히 연말은 정말 말도 안되게 다사다난했지요 ㅠㅠ

새로운 한해 2025년에는 좀 더 안정되고 밝고 좋은 일만 많은 한해가 되길 기대해봅니다.  

 

개인적으로 2024년 나름 정말 열심히 보낸 한해였어요.

비록 블로그는 방치했지만...ㅠ

 

마침 지난 12월 31일이 쉬는 날이라

장보러 가는길에 이디야 커피숍에 들렸어요.

평소에 당섭취 제한으로 아메리카노나 까끔 라떼를 마시는데

그동안 이디야 카페에서 출시한 모히또라떼는 한번 마셔보고 싶었거든요.

 

모히또라떼 ㅎㅎ 이름도 낭만적이고

민트향도 좋아하고 해서 ㅋㅋ

 

<선재업고 튀어>로 대세배우가 된 변우석 포스터~

반듯하고 선한 이미지가 이디야에 부합된다고 홍보 모델로 발탁했다고 하네요.

 

주문한 모히또라떼~짜잔!

우유거품위에 민트잎을 예쁘게 데코레이션했네요ㅎ

가격은 4,900원.

 

모히또라떼는 이디야의 시그니처 밀크를 사용하여 

풍부하고 부드러운 맛을 내고

민트와 모히또시럽의 상큼한 풍미가 조화된 맛이라고 하는데요.

 

시그니처 밀크는 이디야에서 우유와 생크림의 최적의 비율로

자체개발한 특별한 우유인데 일반 우유에 비해 

유지방 함량이 높아서 고소한 맛이 강하고 더 부드럽다고 하네요.

 

처음에 민트향이 입안가득 많이 느껴지고

민트향을 좋아하지만... 좀 많이 달달하고 진한 맛이라서 그런지

다 못마시고 조금 남기고 말았네요...

일반 라떼일 경우는 보통 한잔 다 마시는데...

 

역시 저한테는 건강한 맛으로도 그렇고

무난하게 논시럽 라떼나 아메리카노가 최적임을 다시 확인했고

고소한 맛으로 조용하게 한해를 마무리한 시간이었네요^^

 

어느새 사람들이 한팀 두팀 들어오더니 카페도 북적거리고...

저는 장보러 고고했지요~~

 

장사가 안된다 안된다~고 하지만

그래도 카페마다 사람들로 붐비는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