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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핑거푸드편> 딸기모찌 만들어 봤어요~^^

hyuniejenny 2025. 3. 12. 22:50

올해 들어 딸기모찌를 벌써 두번이나 만들어 먹었네요^^

몇 년전 전주여행에서 처음 맛봤을 때는 집에서 이렇게 만들수 있을 거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어요. 보기에도 예쁘고 고급스러운데다 맛도 정말 좋았고, 가격은 더 좋았거든요ㅋ.


그러다 우연히 <편스토랑 핑거푸드 편>에서 이정현님이 딸기모찌를 만드는 걸 보고 '나도 한번 만들어 봐야겠다!' 싶어서 도전해 봤어요 ㅎㅎ

 

찹쌀떡이 너무 작으면 딸기를 넣기 어려우니까 큰 사이즈를 사야 하는데, 제가 자주 가는 시장에는 작은 사이즈밖에 없어서  몇곳을 찾아 다녔구요. 겨우  중간 크기의 찹쌀떡을 구해서 샀는데요.  한팩 (6개)에 4천원이었어요.

 

올해 초에는 딸기가 귀해서 금딸기라고 할 정도였는데요.  한팩에 1만원 정도 했던거 같았구요.  딸기는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닦아 준비했고요.

 

사진에서 보니 찹쌀떡이 꽤 커보이네요. 먼저 찹쌀떡을 십자로 잘라 준 뒤, 그안에 딸기를 밀어넣고 모양을 잡아주는데요.

 

생각보다 쉽지 않았어요 ㅋㅠ  팥이 주변에 묻어버려서 지저분해 보이긴 했지만 그래도 밀어넣는데 성공!...그리고 반으로 잘라 마무리했어요.

 

백화점에서 과일모찌 팝업매장을 잠간 구경했는데 전문점에서는 먼저 팥앙금으로 딸기 등 과일을 반 정도 감싸주고 그다음 찹쌀떡으로 동글동글 모양을 만들고 자르더라구요. 그래서 깔끔하고 이쁘게 나오는거지요.

 

완성된 딸기모찌는 작은 할로키티 통에 넣어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다음날 출근할 때 가져가서 커피랑 곁들어 맛있게 먹었구요.

 

만들어 바로 먹는게 가장 맛있구요. 냉동보관한 모찌는 적당히 녹았을 때 쫀득하고 맛있었어요.

새콤한 딸기맛과 달콤한 팥앙금이 어우러진 환상의 조합을 간단하게직접 집에서 만들어 즐긴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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